유로/원 전망-1200원 아래 매수 권장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가 1,2위로  2주 뒤인 5월 7일  결선에 진출했다.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39) 은 강한 유럽연합(EU)과 기업규제 완화, 공무원 대폭 감축, 문화적 다양성 포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48) 후보는 마크롱과 반대로 유럽연합과 유로존 탈퇴, 이민자 축소 또는 잠정 수용 중단, 보호무역장벽 건설, 반(反) 이슬람, 프랑스 우선주의 등을 내세우고 있다.  

마크롱 후보가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달러는 24일 뉴질랜드 시장에서 1.5% 급등했다.

그러나극단적인 후보가 승리를 할 경우 유로는 하락해 달러와 가치가 같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시장의 한 전문가는 유로/달러가 1.04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로는 프랑스 선거 말고 독일과 이태리 선거에 영향을 받을수도 있다.

프랑스 대선의 불확실으로 유로가 약세 행진을 보이고 있다.금년 3월 말에 유로/원은 1188원에 저점을 찍고 반등을 하고 있다. 그러나 1230원 부근에 저항도 강해 보인다. 전체적인 그림으로 볼 때 유로/원은 약세 추세선상에 있다. 그러나 1200원 아래에서는 '사자'세력들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