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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유로가 상승할 경우 달러 가 약세를 보인다.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원달러도 동반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유로/원은 상반기 동안 1,200원에서 1,260원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그리스 우려에도 불구하 고 유로 약세가 제한되면서 유로/원은 조금씩 상승 흐름을 탔다.

 

그러나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유로가 잘빠지지 않고 원달러가 오르면서 유로/원은 1260원을 돌파했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 및 북한 도발 등의 영향으로 유로/원은 1340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이 양적완화 즉 돈을 푼 영향으로 투자자들은 조달금리가 싼 유로를 빌려서 이익이 많이 나는 이머징국가 자산에 투자들 많이 했다. 이를 '유로화 캐리트레이드'라고 한다.캐리트레이드는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유로가 안정적으로 움직이여 이익이 날 수 있다. 중국 증시가 폭락하고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금융시장이 혼란스럽다. 이제 투자자들은 유로화 캐리트레이드 거래를 자제하고 기존 가지고 있는 포지션을 청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유로가 강세를 보인다고 딜러들은 설명하고 있다.

 

금융시장이 혼란 스러울 경우 신흥국가로 분류되는 원화 가치는 통상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강하다.

 

유로/원이 10일동안 1,260원에서 1,340원으로 6.24% ,80원 정도가 올랐다. 이에 대한 부담이 있어 유로/원이 상승이 막힐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유로/원이 하락 조정이 임박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주요심리적인  저항선인 1,350원을 상향 돌파할 경우 1,40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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