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중앙은행의 풍부한 유동성 기대로 강세, 김치국 부터 먼저 마시는 것은 아닐지

 

 

 

세계 중앙은행들이 새로운 많은 도구들을 사용해서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유럽중앙은행이 전면적 양적완화를 실시하는 등 유동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떡 고물이 우리나라 시장에도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노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그리스 총선에서 시리자당이 승리를 해 집권하게 되었다. 구제금융을 둘러싸고 국제채무단과 마찰음이 있을 것이고 잘 못 될 경우 유로존을 탈퇴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장 투자자들은 그리스 사태에 매달리지 않고 풍부한 유동성에 무게를 두면서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코스피는 11포인트 상승한 1946선에 움직였다.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거의 바닥에 가까이 왔다는 분석에 조선주, 정유주 및 화학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가 남북을 잇는 철도의 연결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대호에이엘은 전일 대비 12.7%올랐다. 대아티아이도 강세를 보였다.

 

보령제약이 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보령제약에 대한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몸에도 안좋은 담배를 담뱃값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미리 담배를 사두려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12월 편의점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웨이기 지난 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인자에 머물렀다.

 

GS건설,금호산업,삼성에스디에스,LG화학,제일모직,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게임빌,휴메틱스,한화케미칼,한창,신라섬유는 강세를 보였고,엔씨소프트,컴투스,삼성물간,기아차,넥슨지티,웹젠,다음카카오,중국 원양 지원은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1080원 유지하지 못했다.

 

원달러가 달러/엔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월말 네고 물량 부담으로 1080원을 지탱하지 못했다.그리스 우려가 쉽게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수출업체 네고로 원달러 상단은 무거웠다.장 초반에는 달러/엔 상승으로 1084.80원대로 올랐으나 장 후반에 역내외 참가자들의 스탑성 매도와 수출업에 네고 물량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달러/엔이 미국의 정채회의를 앞두고 크게 올라가지 못하고 오히려 아래로 방향을 틀고 있어 원달러도 위쪽보다는 아래쪽이 편해 보인다. 그러나 엔/원이 약세를 보이자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개를 들고 있어 매도세력들이 위축되고 있다.당국의 수비를 넘어설 공격수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원달러는 조금씩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전 저점인 1072원 부근에 지지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