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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조정 여파에 9일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4.2원 오른 1190.6원에 개장한 환율은 오름폭을 일부 반납하며 2.7원 상승한 1189.1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대형 기술주 폭락에 따른 리스크 오프에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상승 탄성을 저울질했다.
    
    달러지수가 4개월 만의 최고치로 오른 가운데 코스피도 1% 이상 하락 출발하는 등 달러/원 상승에 우호적인 여건이 마련됐다.
    
    역외 달러/위안이 6.86위안대로 오르면서 다소 불안한 흐름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이후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고, 이 과정에서 글로벌 달러도 잠깐 반락하는 흐름이 전개되자 달러/원의 상승 압력은 둔화됐다.
이다.

코스피는 1.09%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11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9월 들어 외인들은 약 1.1조원을 팔아치웠다.

유럽중앙은행(ECB) 관리들이 유로존 회복 전망에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보도에 달러가 9일(현지시간) 유로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4주래 최고치에서 후퇴했다.

달러는 또 미국 증시가 급격한 매도세에서 회복하고 유가 상승이 상품 통화 강세를 촉진하면서 리스크 심리 개선에서도 압박을 받았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으로 원달러가 하락 할 것으로 보인다. 1180원 초중반에서 횡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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