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는 전일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전일비 1.5원 오른 1195.2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부양 기대에 전날 뉴욕 다우지수는 5% 이상 폭등하며 2009년 이후 최대 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6개월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이같은 대외 여건을 반영해 이날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전일비 2.2원 내린 1191.5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1186원까지 더 밀려 지난 2월1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하지만 이후 환율은 결제수요와 달러/위안 반등을 엿보며 1190원 초반대로 올라 제한적인 하락세를 유지하다 G7성명 초안과 관련한 로이터 단독 보도에 낙폭을 줄이며 상승 반전됐다.
코스피는 0.58% 상승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3,07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의 50bp 금리 인하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더욱 고조되면서 월가가 3일(현지시간) 변동장세 속 급락했다.
연방준비제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금리를 인하한 후 달러 가치가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실하다는 견해는 거듭 반복하면서도 코로나19의 확산이 연준의 경제 성장 전망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했음을 인정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6.4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50원을 감안하면 1,186.95원으로 전일종가 1,195.20원 대비 8.25원 하락했다.
원달러는 미국 금리인하로 인해 1180원 중반으로 하락할 위험이 있다. 1180원 초중반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대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