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주 금요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국내외 증시가 폭락했지만 원달러는  하락 마감했다.


전일비 2.2원 내린 1215.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약 4원 범위 안에서 좁게 움직이다 3.5원 내린 121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환율은 주간 기준으로 4.5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편 전월말에 비해서는 21.9원 올랐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상단을 무겁게 하였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외환시장에서 투기 등으로 일 방향 쏠림 확대 시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할 방침"
코스피는 3.30%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6,30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침체 우려에 S&P500지수가 28일(현지시간) 7일 연속 하락했고 주요 3대 지수 모두 2008년 금융위기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장 막판 주요 지수는 낙폭을 다소 만회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달러가 28일(현지시간) 엔 대비 20주래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경제가 견실하다고 밝히면서도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연준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CBOE 변동성지수는 앞서 49.48까지 올랐다가 0.95포인트 상승한 40.11로, 장중 저점 부근에서 장을 마감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9.9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50원을 감안하면 1,200.45원으로 전일종가 1,213.70원 대비 13.25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달러 약세 영향으로 하락이 예상된다. 손절 물량이 나올 경우 1200원 아래로 밀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코로나 우려로 인해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