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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통화 레얄이 불안한 다시 추고 있다. 정치적 불안 그리고 미국 금리 인상이 원인이다.
아래는 2015년 9월에 필자가 쓴 글이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신흥국가 통화들이 급락세를 타고 있다. 말레이시아 링기트,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아시아 외환위기 수준으로 급락했다. 그리고 남미국가 통화들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브라질 채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브라질 헤할화가 사장 최저치에 거래되면서 투자자들은 혹시 브라질이 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브라질 신용등급은 투자부적격으로 떨어졌고 여자 대통의 인기도 바닥도 떨어졌다.투자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브라질 중앙은행이 헤알화 추락을 막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달러를 매도하고 헤알화를 매입하는 개입에 나서지만 총알만 소비할 뿐 추락하는 환율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유가 하락, 원자재 가격 하락, 호세프 정권의 부패 스캔들, 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지난 1년간 헤알화는 70%급락했다. 중국의 수요 둔화로 원자재 가격이 더 떨어질 경우 헤알화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설 수 밖에 없으나 외환보유가 부족해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잘 못하면 디폴트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
그이후 브라질은 잘 버티면서 올림픽도 무사히 마쳤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머징 국가 통화들이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브리질 10년 국채 금리도 4월에넌 9.5%에 머물렀다.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5월에 12% 부근까지 올랐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높은 금리를 목적으로 브라질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투자자들은 힘든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통화 가격이 하락하면서 마음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
브라질 외환당국이 시장 개입을 통하여 통화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도 IMF 구제를 받았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다. 선진국가들의 경제가 튼튼하다. 성급히 도 망갈 이유는 없어 보인다.지금 환율의 높은 변동은 멋진 삼바춤이 될 날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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