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4월 전망

3월은 외부요인에 의해 원달러는 많이 움직였다. 남북한 긴장 관계 완화와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우려로 인해 레인지 거래를 지속했다. 3월 원달러는 1082.50원에 거래를 시작해 1083.80원에 고점,1062.70원에 저점을 기록하고 1063.50원에 마감했다.

잔인한 4월이 왔다.환율에 대한 전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남북한 긴장관계 완화와 외환당국의 개입 스탠스가 약화되면서 레인지 하단을 이탈하고 있다.

남한과 북한의 정상회담으로 하반도 긴장관계가 완화되고 국가 신용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으로 원달러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미 FTA 협상에서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을 언급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외환당국이 개입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외환당국이 앞으로 원달러 매입 개입을 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나타난 상황으로는 원달러 하락에 초록 신호등이 깜박이고 있다. 그러나 수급에 있어 배당금 송금 수요로 인해 레인지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결론적으로 원달러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매수하는 세력의 힘은 많이 위축되고 있다.

※시장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

   - 4월 27일 남북한 정상회담

   - 4월 중순 미국 재무부 환율 보고서

◆국내딜러들의 전망◆ (자료:로이터)

원달러 월간 차트를 볼경우 1050원이 무너질 경우 1000원까지 중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