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으로 약세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와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 영향으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일 99.64에서 0.14 상승한 99.78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22.51엔에서 0.20 상승한 122.71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0640달러에서 0.0024 하락한 1.061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로/달러는 7개월래 최저치인 1.0578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유럽중앙은행은 12월 3일 정책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터키와 러시아간의 긴장도 유로에 부담을 주었다.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은 ECB가 예금금리를 현재의 마이너스 0.20%에서 마이너스 0.30%로 내릴 것이라는 전망에 컨 센서스를 형성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지정학적 위험으로 하락 압력에 시달렸던 달러/엔이 반등에 성공했다.달러는 고용과 산업지표 호조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월 금리 인상 전망에 힘이 실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10월 제조업 생산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고 미국 기업들의 투자계획을 측정하는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달 미국 공장들 의 신규 주문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파운드는 전일 1.5083달러에서 0.0037 상승한 1.5120달러,호주달러는 전일 0.7253달러에서 0.0004 상승한 0.7257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6551달러에서 0.0026 상승한 0.65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