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차익 실현으로 하락

미국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으로 인해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전일 공개된 연준 10월 정책회의 회의록은 12월 금리 인상 견해를 강화하며 달러를 폭넓게, 그리고 장기적 관점에서 지지했다.

달러지수는 전일 99.48에서 0.49 하락한 98.98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23.61엔에서 0.74 하락한 122.87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0658달러에서 0.0074 상승한 1.073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파리 테러로 인한 유로존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되면서 유로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프랑스 검찰은 테러 테러 총책임자로 지목된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파리 북부 생드니에 벌어진 용의자 체포 작전 중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트르 프레이트 ECB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의 물가 상승세가 둔화할 가능성이여전히 크다"며 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각종 수단에 기준금리 인하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전일 공개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놀랄 만한 내용을 담지 않았다는 분석과 11월 비농업부문 고용 결과를 지켜본 뒤 행동해도 늦지 않다는 분위기증폭으로 달러화 매도세가 일었다.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왔으나 차익실현으로 달러/엔은 약세를 보였다.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현행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
하기로 했다고 밝혀 달러/엔은  하락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와 공장 활동의 소폭 강화 데이터는 12월 금리 인상 전망을 지지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0월 미국 경기선행지수(LEI)는 전월보다 0.6% 상승한 124.1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0.5% 상승을 소폭 웃돌았을 뿐더러 최근 4개월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파운드는 전일 1.5236달러에서 0.0051 상승한 1.5287달러,호주달러는 전일 0.7110달러에서 0.0076 상승한 0.7186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6458달러에서 0.0094 상승한 0.65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