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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원화에 대해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조기금리인상 가능성이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지만 그리스 우려가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투기거래를 자극하고 있다. 독일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유로는 시장의 전망과는 달리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7월 5일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통해 유로존에 남을지에 대한 결정이 이루어 진다. 채권단은 국민투표 결과에 관계없이 협상 테이블의 문을 열어놓고 있으나 그리스 정부가 고집을 꺾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우려가 확산되어 유로가 급락할 경우 스위스 중앙은행이 유로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공포를 자아내는 급락을 없을 것이다.
JP모건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가정하더 라도 기존 유로/달러 환율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3일 밝혔다.
JP모건은 그렉시트를 가정한 유로/달러 환율 전망이 올 연말 기준 1.05달러, 내년 3월 말 기준 1.03달러선으로 기존 전망치와 동일하다며 "그렉시트가 유로화에 대해 상승과 하락 요인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화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은 그리스 사태가 아니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 시기와 속도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유럽중앙은행과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차이에 따라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 반해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 채권매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유로는 6개월뒤 1.05달러로 약 5% 더 하락하고 1년 뒤에도 그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은 유로/달러 1개월 뒤 $1.10, 6개월 뒤 $1.05, 12개월 뒤 $1.05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의 그림은 유로 차트이다. 유로/달러가 1.08달러~1.14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유로/원의 경우에도 1,230원에서 1,260원 사이의 좁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기술석으로 1,260원 부근에 저항이 강해 보인다. 1,230원 부근에 지지선이 있다. 이 레벨이 무너질 경우 1,200원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유로화의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원달러가 상승하더라도 유로/원은 점진적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위의 그림은 유로/원 차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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