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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채권 펀드에 가입하자고 꼬시는 꾼들이 나타나고 있다. 브라질 헤알이 반등하자 브라질 채권을 매입할 적기라고 떠들고 있다. 1달러당 2.7헤알에 머물던 브라질 환율이 2월 들어 떨어지기 시작해 지난 3월에 3.3헤알까지 급락했다. 미국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완화되면서 분위기는 달라지고 있다.그리고 브라질 내부도 조금 안정되고 있다.국제 신용평가사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리긴 했지만 브라질을 투자등급으로 유지하고 페트로브라스도 예정보다 일찍 회계감사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4월 들어 헤알화 가치는 다시 안정세로 하향 안정화했다. 


지난주 금요일 브라질 헤알이 달러 대비 3% 급락하며 3.0085에 거래되었다.미국 고용관련 지수가 양호하게 나오고 있고 브라질 재정 지수 부진 영향으로 헤얄이 약세를 보였다.브라질 증시는 큰 변화가 없었다.

브라질 3월 재정수지가 5년만에 처음으로 조금 흑자를 기록해 금년 재정 목표를 달성할지 의문이 들었다.신용평가기관들은 브라질 재정 부실을 신용등급 하향 조정의 주요 원인으로 들고 있다.


브라질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2.75%에서 13.2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물가상승률 상승 속도를 늦추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되찾고자 기준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분기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브라질중앙은행은 내년까지 물가 목표치인 4.50%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 말한바 있다.


골드만삭스의 알베르토 라모스 이코노미스트는 "달러/브라질 헤알(USD/BRL)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며 3.25헤알 아래를 유지한다면, 긴축기조(금리인상) 싸이클은 6월경 마지막으로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되며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인플레이션이 깜짝 하락하고 헤알화가 탄탄히 지지된다면 중앙은행이 6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라모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50bp(0.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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