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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갈등 격화 우려에 22일 원달러는  두 달 만의 최고치로 상승했다.


중국이 홍콩에 대한 새로운 국가보안법 제정을 예고하고, 이에 미국 행정부가 강경 대응을 시사하는 등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한층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이날 국내외 금융시장은 크게 움츠러들었다.


전일비 3.1원 오른 1234.0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이후 1238.4원까지 추가로 오르다 결국 6.1원 상승한 12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24일 이후 최고치다. 이번 주 대부분을 1220원대를 중심으로 좁게 오르내리던 환율은 주 후반 오름폭을 키워 주간 기준으로는 6원 상승했다.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이라는 초강수를 두자 미국 상원의원들은 중국 관리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에는 홍콩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법을 위반한 주체들과 거래하는 은행들에게도 2차 제재를 부과하는 안이 포함됐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 국채 가격과 달러 가치는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이라는 중국의 초강수에 미국과 중국의 긴장 고조 우려가 커져 상승했다.

뉴욕 유가는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부상하면서 하락했다.

코스피는 1.41%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 기준 47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40.7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15원을 감안하면 1,240.55원으로 전일종가 1,237.00원 대비 3.55원 상승했다.


원달러가 중국과 미국의 갈등 고조로 인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4월 2일 고점인 1242.50원 부근에 1차 저항선이 있고 그 다름은 1250원 레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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