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2020년 3월 24일 원달러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국내외 주가가 곤두박질치자 전일 원달러는  급등 마감했다.

원달러는 전일대비 20.00원상승한 1,26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대폭 커지면서 환율 급등락이 연일 반복되자 시장 호가가 크게 벌어지면서 환율 반응폭은 더욱 확대됐다.이날 달러/원 현물 거래량은 또다시 50억달러대로 급감했다.

코스피는 5.34%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6,40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경제 전반의 신용을 강화하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전례없는 움직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되면서 월가가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최근 금리를 전격 인하한 연준은 학자금과 신용카드 대출을 제공하는 한편, 회사채 매입을 지원하고 기업에게 직접 대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가 사상 초유의 대출 지원 조치를 취한 후에도 투자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국의 재정 조치를 기다리면서 달러가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61.0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4.50원을 감안하면 1,265.50원으로 전일종가 1,266.50원 대비 1.00원 하락했다.


원달러는 1260원 중후반에서 눈치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달러자금 수요가 증가할 경우 원달러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