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전망] 엔화 약세 영향을 원달러 1,100원 정복 눈앞에, 삼성 SDS 시초가 공모가 2배

엔화 약세로 원달러가 이번 주에만 1,100원 위로 올라 2013년 9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역외시장 원달러 약보합 영향으로 원달러는 전일대비 소폭 상승한 1097.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동경시장에서 달러/엔은 뉴욕시장 대비 조금 올라간 상태였다.

 

 

 

일본 재무상의 소비세 인상 연기 관련 발언이 나온 이후 달러/엔이 116엔 이상으로 속등했다. 이에 질세라 원달러도 1,100원을 상향돌파하는 민첩함을 나타냈다.

일본 아소 다로 재무상은  2차 소비세 인상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일본 정부의 2015년 적자 감축 달성이 힘들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소비세 인상연기되면 부양책 검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달러/엔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원달러도 다시 1,096.50원으로 레벨을 낮추는 듯했으나 엔화가 다시 약세를 보이자 1,100원을 노리고 있다.
현재 원달러는 1099.60/1099.90원에 호가되고 있고 달러/엔은 116엔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엔/원은 947원에 호가되고 있다.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대규모 주식 순매도에 나선 것도 원달러 상승 요인이 되었다. 한국 10월 무역수지가 74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3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원달러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였으나 원화는 오로지 엔화만 바라보는 분위기였다.

 

원달러가 200주 이동평균선인 1,095원위에 종가를 형성할 경우 원달러는 추가 상승 가능성으로 열어 두어야 한다.

 

 

코스피는 엔화 하락으로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 행진속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73% 하락한 1,946.26에 호가되고 있다.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약세다.

현대중공업, 금호산업, 삼성중공업,위지트,컴투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유안타증권,다음,현대차,엔씨소프트,삼성전자,남광토건,삼성물산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가 공모가의 두배가 넘는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공모주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