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북미 정상 만남이 원달러에 미치는 영향

지난주 금요일 원달러는  3거래일 만에 하락해 전일비 3.4원 내린 1154.7원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달러는 혼조세를 보였고 역외시장에서 원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0.17% 하락마감하였고 외국인은 312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주말 외환시장에 큰 영향을 줄 이벤트가 발생했다.

미·중 양국이 90일간의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하고 북·미 정상은 판문점에서 번개팅을 했다.

미·중 정상회담은 예상대로 돌아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무역 담판을 짓고 무역전쟁을 90일간 휴전하기로 했다.

예상치 못한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30일 판문점에서 만나 53분간 회담을 가졌다.

달러/엔이 오르고 미국 주식 선물이 강세를 보였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가 급등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현상으로 원달러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정학적 위험 완화도 가세했다.

좋은 재료가 겹치면서 원달러는 1150원 하향 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일면 원달러 하락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 매매 전략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휴전'과 미국과 북한 정상의 깜짝 만남으로 서울 시장은 서프라이즈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분위기에 휩싸여 매도 물량이 쏟아질 경우 1140원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1140원 부근에서는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매도 SIDE 

원달러 하락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매도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다.

손절가격: 1,155
매도가격: 1,150
목표가격: 1,145

매수 SIDE 

원달러가 1140원대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매수 목표가를 중립에 둔다.


목표가격: 1,155
매수가격: 1,146
손절가격: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