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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로 인해 우리 금융시장은 몸살을 앓고 있다.친기업 성향의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를 하고 일본은행이 돈을 푼데 이어 유럽중앙은행도 조만간 완화를 할 것이라는 기대로 미국 증시가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유동성이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엔저 여파로 국내증시는 맥을 못추고 있다.
한국의 정책당국자들은 엔화 하락에 대해서 대응할 방법이 없어 모니터링만 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재정기획부 고위관리는 엔화에 따라 원달러를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화가 급락해도 외환당국이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는 전제를 깔고 시장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리더쉽이 흔들린다는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ECB 드라기 총재가 필요할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드라기 총재의 위치가 건재함을 보이면서 유로는 하락하고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상승 영향으로 원달러는 1092원 부근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총재가 엔저 현상에 손 놓고 있지 않다는 발언으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조되면서 원달러는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금일 원달러는 1091.30원에 개장하여 1094.70원에 고점,1089.70원에 저점을 기록하였다. 현재 1091.60/1092.10원에 호가되고 있다.

 

원달러가 주요 저항선인 1100원대에 근접하고 있어 추가 상승 여부를 전망하는 것이 다소 어려움이 있다.그러나 오늘 종가가 1090원대를 유지할 경우 미국 고용지수 결과가 나쁘지만 않다면 1100원대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일본 기업들이 수입비용 부담 증가로 가파른 엔저를 경계하고 있다. 일본 재무상은 엔화가 지난 2년간 급격히 절하됐다고 말해 달러/엔 상승이 주춤하고 있다. 현재 달러/엔은 115.22엔에 거래되고 있다.

 

 

 

◆ 한국증시는 왜 일본증시와 같이 안 놀아요

미국 고용지수 호조와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추가 부양책 관련 발언 영향으로 미국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증시는 답답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외국인의매도로 무산되고 있다.
코스피는 0.10% 상승한 1,938.67에 거래되고 있고 외국인은 35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기아차,삼성전자.현대차,한국전력,LG화학은 강세고 현대모비스,KB금융SK하이닉스,신한지수,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가온미디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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