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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321,000개 증가하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는 2012년 초반 이후 일자리수가 가장많이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23만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업률은 5.8%으로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의 고용지수 발료이후 달러엔이 121엔으로 급등하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이 120엔 안착에 성공하였다. 달러/엔 추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달러/엔을 사지 못한 투자자들은 ' 더 올라가만 어쩌냐?"하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금년 10월에는 110엔까지 상승한 이후 5엔 정도 하락하는 기술적 조정이 있어 매수 기회를 놓친 투자자들이 매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거침없는 상승으로 단기 조정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매수 기회를 잃어버린 투자자들은 초조해 하고 있다.
시장에 큰 조정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있지만 현재로는 매도세를 자극할 만한 재료가 없다. 따라서 2007년 6월 최고치인 124.14엔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120엔 위는 상당히 가벼워 보여 124엔까지는 큰 저항없이 도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0월 초 달러/엔인 5엔 정도 하락하며 105.19엔으로 후퇴할 때에는 국제통화기금이 세계 경제 전망을 낮추면서 리스크 오프 흐름이 전개되어 투자자들이 엔화를 매수하였다.
최근 달러/엔 상승의 하락 조정 국면은 14일 선거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거 14번의 중의원 해산이후 투표 개표일까지 닛케이지수는 13번 상승하고 1번 하락한 경험이 있다.따라서 선거전까지는 달러/엔이 밀리면 사겠다는 심리가 강할 것이다.
(달러/엔 일간차트)
달러/엔이 7년 5개월만에 최고치인 120엔까지 올라왔으면 투자자들이 고소공포증이 생길텐데 일본당국이 적절하게 산소를 공급해주고 있어 고산병에 걸리지 않고 있다.
달러/엔을 밑에서 매수한 투자자들은 120엔 부근에서 손바꿈을 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만약 추격 매수에 동참한 투자자들이 달러/엔 하락 조정 산사태를 만나게 되면 작살 날 가능성이 있고 이는 달러/엔의 본격적인 하락을 신호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는 하락도 제한될 것이라는 안이한 전망들이 많다.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사지 못한 공포"이다. 1개월만에 달러/엔이 109엔에서 120엔으로 10엔 이상 상승했다. 지금 시장에서는 경계심과 두려움이 혼재하고 있다. 1개월뒤에 '아 그렇게 할 걸'하고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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