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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도 경제성장률이 3.5% 정도로 경기가 침체되고 체감경기도 말이 아닙니다.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취직을 하기 어려운 한해였습니다.채용시장이 꽁꽁얼어 붙어면서 대학생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반영하는 웃지못할 신조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소설'이라는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입사지원서에는 필수적으로 자기소개서가 포함되는데요...자기소개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마치 소설을 창작하듯이 멋있게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을 말한다고 하네요.이제 취직을 할려면 먼저 소설가가 되어야 할 것 같네요.

 

또 ‘동아리고시’라는 새로운 단어도  있습니다.취직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그룹스터디를 많이 하는데..취업에 도움이 되는 대학 동아리들은 마치 행정 혹은 사법 고시를 보듯 가입이 어려운 현실을 꼬집은 건데요...


서류전형은 물론 면접까지 거쳐야하고 본고사인 회사 취직보다도  경쟁률이 높은 곳이 많다고 합니다.
주로 대기업에서 일하는 선배들이 와서 입사비결을 전수해주거나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취업 동아리들이 더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취직을 위해서 발버둥 치는 젊음이 안타갑네요.

 

이제는 대학동아리도 서류전형과 면접을 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대학동아리 들어가기 위한 스터디 그룹이 또 생기겠네요, 이런섯 말고 일자리가 많이 생기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인구론은 무엇인가 아시죠? 이제 다른 의미로 우리에게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 ‘인구론’이 요즘 대학가에서는 ‘인문대 졸업생의 90%는 논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지난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합격자를 발표했는데요.신입사원을 가장많이 뽑는  삼성전자의 경우 이공계 합격자 비율이 85%에 달하는 등 25개 주요계열사에서도  이공계 출신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인문계 출신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에서도 갈수록 이공계 반만 늘어나고 있어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국어,국사등 문과관련 선생님들 인기가 많이 떨어진다고 하네요,높은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취직해도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열정페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읍니다. ‘열정’이라는 낱말에다 임금지급을 의미하는  영어 ‘PAY’를 붙여서 만든 새로운 단어입니다.

 

 

 


쥐꼬리만한 돈을 주면서  인턴이나 계약직을 혹사시키는 기업을 꼬집은 말인 데요. 쉽게 설명하면 “당신의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줄 테니 쥐꼬리 봉급은 감수하라” 뭐 이런 뜻이랍니다.

 

어렵게 취직했으나 자기 적성에 맞지 않아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을 '돌취생'이라고 한다네요.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층 취업 유경험자 가운데 62%는 첫 직장을 평균 15개월 만에 그만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학 졸업생들의 어려운 취업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한 ‘신조어’가 바로 ‘청년실신’입니다.
‘청년’이라는 단어에다 ‘실업자’와 ‘신용불량자’의 앞 글자를 딴 ‘실신’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청년실신’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 졌습니다.

 

비싼 등록금 부담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았는데 졸업하자마자 바로 실업자로 전락해 빚에 허덕이는 상황을 표현한 말입니다.

 

이런 신조어들이 젊음이들의 꿈과 사랑을 재미있게 비꼬는 신조어들이 많이 나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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