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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이 기회만 있으시면  '왜 빨리 안죽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그러시면서 한편으로 '아범! 보약은 언제 도착하냐?" 이렇게 묻는답니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서 좋은 것도 있지만 부정적인 면도 많다고 하네요.앞으로 평균수명이 100세까지 늘어난다고 하는데,  현명하게 대처하는 국가가 진정한 선진국이 아닐까요?

 

인구 고령화 문제는 하루 이틀에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고령화중에서도 여초현상도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스트레스를 덜 받기 때문에 오래산다고 생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남자들은 생존현장에서 스트레스를 듬뿍 받으면서 가족을 먹어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시간에 여자들은 다소  여유를 즐긴다는 것입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를 떠는 과정에 뇌속에 쌓였던 스트레스들이 싹 날라가서 건강하고,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자보다 더 길다고 하는데, 맞은 말인지는 모르겠네요.

 

여성이 기대수명이 남성의 기대수명보다 높은 상황에서 저출산이 심화되고 ,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여초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로당에 가보면 할머니들이 할아버지 보다 훨씬 많지요, 그래서 할배들이 인기가 많다는 데요.젊어서 여성분에게 인기가 별로 없었던 남성분들, 건강 관리하여 오래사시면 여성에 둘러싸여 살수 있는 그날이 올수 있을 것 같네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3년 기준으로 15~64세 생산가능인구가 여성 100명당 남성은 105명으로 남성이 더 많지만 64세 이상을 여성 100명당 남성은 71명으로 나이가 많을 수록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시간이 지나갈 수록 할머니가 더 많아지고 있네요,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 소비가 줄어들고, 고령층에 대한 사회적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국가재정부담도  가중될 것입니다. 70년대에는 노인 1명을 부양하는데 16명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5.8명이 노인 1명을 부담하고 있으며 2060년에는 1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는 시대가 올 거라고 하네요.

 

일자리의 불균형도 심화될 것입니다. 제조업체에서는 사람을 구하지 힘들 것이고 반면 일이 단순하고 쉬울 경우 손을 들고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노인들이 업무 강도가 세고 체계적으로 일을 해야 하는 일자리에는 접근이 힘들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무거운 것도 들수 없고 시력도 안좋아 돋보기가 없으면 컴퓨터 모니터, 영수증 등을 볼수도 없습니다. 결국 남의 간섭을 덜 받는 자영업, 그 중에서도 부동산 중개업을 많이 뛰어들고 있습니다.결국 이런 부분에 많이 몰리면서 과다경쟁으로 더욱 힘들어 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수명이 단축됩니다.

 

정년을 맞아 퇴직한 '베이버부머'세대들 부터 고난이 시작됩니다. 자식들이 취직을 못하는 상황에서 그래도 돈을 벌어본 경험이 있는 베이버부머들은 '찬밥 더운밥'가리고 않고 노동시장으로 복귀합니다.

 

50세 이상 취업자가 5년 동안 250만명 증가했다는 자료가 있는데요. 이 기사를 보고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현 추세대로 간다면 내년에는 50대 이상 취업자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네요. 50대가 다시 찾은 일은 대부분 임시적, 자영업자, 임금이 적은 일들이고요. 한마디로 '고난의 행진'입니다.


생산성이 뛰어난 젊은 나이에 일하는 것이 보기도 좋고 효율적입니다..어쩔수 없이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찾는 노인이 증가하고, 여성들은 마땅한 일자리를 찾을 수 없는 사회적인 불균형이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구 노령화가 심화되면서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고있습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의 일자리수가 늘어날 수 없는 구조가 되풀이 되고 있지요.

 

인간의 기대수명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조금 있는 돈도 쓰지 않습니다. 노후가 불안해서 지갑을 닫는  악순환이 반복된되고, 만성적인 소비부진 현상이 나나타고 이것이 일본처럼 장기침체로 빠지는 경제현상으로 나타나게 될 것으로 보이네요.

 

고령화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시켜 주는 것도 필요하고 정년 연장이나 연금체계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소비위축을 줄여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전체인구 중에서 65세 이상 인구의 비중을 가지고 노령화 정도를 따지는데 ,65세 되신불들 이소리 들으시면 섭섭하게 생갈하실 거여요.어째든 이 비중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20%가 넘으면 초고령화사회로 부른다고 하네요.

출산을 많이 하여 고령화사회가 더디게 진행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여러가지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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