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환율] 중국 위안화 강세 주춤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달러 강세 비난 발언으로 인해 달러는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25% 하락한 111.69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19% 하락한 1.1342달러에 거래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쟁력 있는 달러는 선호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더 약한 달러를 보고 싶다는 바람을 다시 드러내고 연준 통화 정책에 대한 비난을 했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양국이 협상 타결을 위한 '최종 단계(final stage)'에 있다고 보도했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지난 2월 뉴욕시의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63.4에서 61.1로 하락했다. 여섯 달 연속 하락이다.

유로는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에서 특정 장기대출 프로그램(TLTRO) 형태의 역 

내 부양책이 추가로 발표될 수 있다는 예상 속에서 하락했다. 

미국과 독일의 국채 10년물 수익률 격차는 연초 240bp에서 257bp로 확대됐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주 회의에서 새로운 은행 자금지원 조치를 도입하면 달러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위안은 역외 거래에서 0.08% 내린 6.7097을 가리켰다. 지난주 기록한 7개월 반래 최저치 6.6737에서 멀지 않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