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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12% 하락한 110.70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1% 하락한 1.1338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과 유럽의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다.


 일본과 유럽의 제조업 PMI도 부진했다. 일본의 2월 제조업 PMI는 48.5에 그쳐, 3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존 2월 제조업 PMI도 49.2로, 2013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지역 제조업 업황을 나타내는 지수가 마이너스(-) 4.1로 떨어졌다고 발표해 시장에 충격을 줬다.



미 상무부는 12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증가율이지만,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치 1.5%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기존 주택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보다 1.2% 감소한 494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2015년 11월 이후 가장 낮다. 시장이 예상한 0.6% 증가보다 크게 부진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지난 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과 자산축소 등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이 끝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기준금리도 높은 수준이라면서,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호주 달러는 장중 1% 넘게 급락해, 최근 일주일여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다롄 세관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천연자원이 풍부한 호주는 최대 수입국인 중국과 밀접한 경제 관계를 맺고 있다 
. 호주 관료가 이런 금지 방침을 부인하면서 호주 달러는 낙폭을 조금 줄여 결국 0. 8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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