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월말 네고장에도 불구하고 원화는 하락, 외국인매수로 주식은 상승

미국의 양호한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역외시장에서 위험선호 현상으로 약세를 보였던 원달러는 하락을 출발해 1052.90원에 저점을 기록했다.장 초반에 국내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원달러는 추가로 밀리지 않았다. 달러/엔도 109엔 초반에서 중반으로 상승하는 바람에 원달러는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월말 네고를 믿고 장 초반에 매도로 나섰던 투자자들은 원달러가 상승으로 반전하는 과정에서 되사기에 나서는 분위기이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레벨을 낮추는 역활을 하고 있지만 하단에 여유 공간이 적었고 엔화 하락으로 엔/원이 빠지는 것이 부담이 되었다.

 

엔/원이 963원에 호가되면서 950원대로 진입을 경고하고 있어 장후반에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증시는 일본 공적연금이 주식 투자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하고 엔화는 일본 공적연급이 해외채권에 투자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일본공적연금 투자 위원회는 새로운 포트폴리오의 심의를 마쳤고 야스히사 후생 노동상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오후에도 원달러는 1050원 중반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을 피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제성장이 전망치를 웃돌았고 미국증시도 많이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비실거리고 있다. 장 초반에는 하락했으나 대형주를 매수하는 외국인 덕에 196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14% 상승한 1,961.35에 거래되고 있고 외국인은 427억원 주식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중에 삼성전자, 현대차,SK하이닉스,한국전력, 삼성생명,삼성물산등이 오르고 포스코,현대모비스,신한지수,기아차.KB금융등은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삼성전자가 주주환원을 여전히 검토 중이며 4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 예정이라 언급한 이후 삼성전자는 급등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배당에 관한 김칫국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가라앉고 있다.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현대중공업을 급락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