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러시아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루블 하락은 진정되지 않았다. 금리인상이후 루블화가 반짝 상승을 했으나 일시적으로 그쳤고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러시아 중앙은행의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물가 상승과 환율 하락을 막기위한 고육지책이였다.

 


달러 강세로 유가가 하락한 것도 루블에 부담이 되었다.

루블은 달러에 대해 3%이상 하락하며 42.93에 거래되었고 유로에 대해서는 2.5% 하락한 53.74에 거래되었다.

 

우크라이아와의 갈등이후 러시아 경제는 휘청 거리고 있다. 은행들과 기업들은 외채와 수입을 경제하기 위해 달러가 필요하나 글로벌 자금 시장에 접근이 어려워 달러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이들은 외환시장에서 루블을 팔고 달러를 사는 거래로 루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루블화 하락을 막기위해 시장 개입을 하였지만 효과가 없었다. 푸친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으나 해외로의 자금 유출을 막을 수는 없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높은 물가를 잡기위해 기준금리를 9.5%로 1.5% 인상했다. 유가 하락과 경제제제 강화 및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금리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면에는 루를화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시장에서는 0.50%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금년들어 루블화는 20% 하락했고 기준금리는 총 4% 인상했다.현재 러시아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8.4%에 도달했으며 내년 1분기 말에는 8%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 경제성장에 머물고 있는 것도 부담이 되고 있다.

 

일본은행이 양적완화를 추가하고 미국 연준이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피력하면서 자금이 미국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경제 불안으로 투자자금이 러시아에서 다른 국가로 도망하고 있으나 금리 인상으로 어떤 영향을 줄 지 시장을 좀 더 지켜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