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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이 금융시장에 핵폭탄을 터뜨렸다.물가를 올린다는 미명아래 돈을 헬리콥터로 뿌리고 있다. 미국이 돈을 회수하는 것과는 정반대이다. 엔화를 살 이유가 없는 가운데 이제 투자자들은 엔화를 팔지 못해 야단이다.엔화가 2008년 1월 이후 최저치이다.

 

 

일본과 수출경쟁력을 해야 하는 우리는 직격탄을 맞았다. 최경환 부총리가 일본양적완화 추가로 인한 시장 상황을 모니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정부도 뭔가 대책을 내놓아 한다.

일본은 공적연금의 자금 운용을 안정적인 국채 투자 한도를 줄이고 주식, 외국채권과 주식 투자한도를 증액했다. 우리도 국민연금 자금 운용을 개편하여 외국채권 매수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겠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에 해외채권에 투자해서 큰 이익을 본적이 없다. 투자하면 박살 났다는 소리만 들었다. 공무원 연금 개정등 현안도 복잡하다. 안그래도 국민연금이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에 투자를 많이해서 최근 이들 주가가 급락해 손실이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제발 연금은 손대지 말아야 한다.

 

 

 

일본은행은 국채매입한도를 30조엔 증액했다. 국채 기간도 장기쪽으로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단기국채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일본 공적연금이 빠져나간 부분을 일본은행이 땜빵을 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는 한국은행이 국채매입을 할 수 있다. 채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증권회사들은 국채가격 상승으로 혜택을 볼 수 있다.국채매입보다도 금리인하라는 옵션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엔화 하락으로 국내수출기업들이 힘들어 하는 것이 실적표에서 드러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국회시정연설에서 엔화 하락이 걱정된다고 밝혔고 최경환 경제 부총리는 '엔저'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다닌다.

엔/원 환율이 여기서 더 떨어지면 한국 성장은 어두워진다.따라서 한국은행은 금리를 2% 아래로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다.한국은행은 10월 금통위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25%에서 2%로 인하한 바 있다.

엔/원이 950원 아래로 밀리면 그 다음 레벨은 900원대가 된다. 따라서 외환당국이 레벨 불문하고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원달러 가격 전망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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