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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전쟁이 불붙기 시작했다.
일본의 양적완화에 이어 다른 국가들도 자국 통화 절하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중에 하나가 유로존이다. 유럽중앙은행 드라기 총재는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되풀이 했다.따라서 유럽중앙은행이 몇 개월내 추가완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로는 약세다.

 

 

 

전일 독일 물가지수 발표 이후 유로존 인플레를 우려했으나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일본 양적완화라는 재료의 파괴력이 워낙 강해서 유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잠정치가 전년비 0.4% 상승하며 9월의 0.3% 상승 에서 상승세가 소폭 강화되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10월 인플레이션이 0.7%로 둔화되며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이후 나온 발표였다.

 

유로존의 중·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까닭에 유로존은 실질적인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직면해있다고 이그나시오 비스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이 우려했다.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비 스코 위원은 유로존 전반에서 경제 성장 전망이 약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5~10년간 기대 인플레이션이 ECB의 물가 안정 목표치인 2% 아래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유가 하락으로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유럽중앙은행이 긴장하고 있다.이번주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가능성로 유로는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있다.

 

 

(유로/원 일간차트)

 

지난주 유로/달러는 1.2485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 주요지지선인 1.25달러가 확실히 무너질 경우 유로/달러는 하락은 깊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주 전망은 하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기적으로 유로/달러는 1.37달러에서 1.25달러의 61.8%을 1.2886달러에서 적용한 레벨인 1.2144달러부근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유로/달러가 1.2613달러를 회복할 경우 중립으로 전망을 조정해야 한다. 유로/달러가 1.2886달러 아래에 머물경우 베어리쉬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다.

 

유로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상승 영향으로 유로/원이 1343.32원으로 속등했다. 최근 유로/원의 경우 1325원 부근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한 이후에 반등하는 패턴이 되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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