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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기침을 하니까 인근 국가들의 통화들이 독감에 걸렸다.중국 금리 인하 영향으로 싱가폴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2010년 8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고 있다. 싱가폴 통화당국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4월 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추가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싱가폴 당국은 1월 말 달러에 대한 경사도를 완화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했다.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은 공개 성명을 통해 환율 정책 밴드 기울기를 줄여 싱가포르    달러 절상 속도를 낮춘다는 통화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싱가포르는 자국 통화 가치를 주요 통화가 담겨 있는 바스켓에 연동하여 결정하고 있으며, MAS는 바스켓에   담긴 통화 종류나 비중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

 

금리 보다는 환율을 주요 경제정책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싱가폴 통화청은 싱가포르 물가지수가 0.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2015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낮추어 잡았다.

 

중국은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주말을 이용하여 금리를 전격적으로 하락했다.3월1일부터 1년만기 예금 기준금리를 2.5%로, 대출 기준금리를 5.35%로 인하햇다. 작년11월에 이어 추가 금리 인하하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다. 금융기관 예금금리 설정 권한을 기준금리의 1.2배에서1.3배로 확대했다.


은,“작년 11월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경제 구조조정, 원자재시장 부진에 따른 물가하락으로 실질금리는 상승. 디플레이션 발생 위험과 부동산시장 둔화 등이금번 금리인하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질금리 안정과 중립적이고 적절한(neutral and appropriate) 통화환경 창출 등이 인민은행의 목표이며,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가 변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예금금리 설정 권한확대는 시장결정 금리를 향한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싱가폴 달러 차트}

 

싱가폴 달러는 2014년 12월 17일 1.30달러에서 하락하기 시작하여 현재 1.36달러 부근까지 떨어졌다.지난 53일 동안 4.86%가 하락했다.싱가폴 달러가 1.4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싱가폴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화도 떨어지면서 싱가폴 달러는 원화에 대해서는 800원이 지지되고 있다. 이 레벨이 무너질 경우 싱가폴 달러/원은 770원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현재 싱가폴달러는 전일종가 1.3627달러에서 0.03% 상승한 1.3631엔에 거래되고 있고,SGD/KRW는 전일종가 807.61원에서 0.13%  하락한 806.5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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