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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중에 달러/엔은 지루한 움직임을 보였다. 2월중 달러/엔은 117.4엔에 거래를 시작하여,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120.48엔에 고점을 찍었다.미국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감 완화와 그리스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위험으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고조되면서 116.65엔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옐런 연준의장에서 의회증언에서 금리를 인상하는데 시기가 좀 늦어질 수 있다는 발언 내용으로 강세 기조를 유지하면서 119.51엔에 2월 거래를 마감했다.


작년 12월 이후 달러/엔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다. 115엔에서 121엔 사이에서 변화를 반복하면서 투자자들을  지루함에 지쳐가고 있다. 시장에 변화가 없다고 딜러들은 손을 놓고 먼산만 바라볼 수 없다. 따라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시장에서 더블 노 터치 옵션 상품이 인기라고 한다.

 

일정기간 동안 설정한 상하한선을 한번도 터치하지 않을 경우 돈을 버는 구조이다. 달러/엔은 1월 중순부터 전반적으로 117-120엔 범위에 갇혀있다. 지난주 옐런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 이후에도 의미있는 방향성은 나오지 않았다. 1개월 달러/엔 옵션 내재 변동성은 10%에서 8%으로 하락했다. 특별한 재료가 없을 경우 이런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미국 고용지수에서 뭔가 화끈한 뉴스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3월 6일 미국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경우 달러/엔 강세는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금년 1월까지 3개월동안 일자리수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높아가고 있다.

 

미국 고용지수가 양호하게 나올 경우 미국 조기금리 인상 기대치가 높아질 것이다. 그러나 임금 인상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경우 예기는 달라지수 있다.따라서 평균임금 상승률도 분석해야 한다.

 

일본 지난 1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대비 0.2% 상승폭에 그쳐 유가 하락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5월 내지 6월부터 반년정도는 핵심 CPI가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은행은 인내의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유가 하락으로 인해 기대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가 지속될 경우에는 일본은행은 추가 양적완화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유가 하락으로 물가는 떨어지고 있지만 실물 경제 측면에서는 엔화 약세, 유가 하락, 주가상승이라는 순풍이 불고 있어 유가 하락에 대핸 우려를 하지 않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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