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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구정 연휴가 시장된다.  명동시장, 남대문시장 및 동대문시장 상인들은 요우커를 맞이할 준비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중국 위안화 환율이 어떻게 될 지도 궁금해 여기 저기 인터넷을 셔핑해본다.

 

중국 요우커의 힘은 대단하다. 중국 춘절을 맞이하여 수많은 요우커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 연휴기간, 중국도 춘절이 최대 명절인데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요우커가 12만 6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지난해 우리나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268만명인데 이 가운데 중국인이 556만 3천명으로 44.7%이다.

 

 명동시장과 동대문 시장 상인들은 벌써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구정때 은행들이 놀기 때문에 중국 위안화가 하락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물건도 많이 팔고 위안화 가치도 올라가면 대박인데..

 

원달러가 1,100원 부근에 거래되면서 중국 위안화는 원화에 대해 반등하고 있다. 다행이다. 다음주 위안화가 많이 올라서 상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그것보다 먼저 중국 관광객이 많이 들어와 물건을 많이 사고 위안화 가격도 올라가는 것이 최상이다. 요즘 세계 어디를 가나 중국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것 같다.

 

지난해 중국인의 해외여행이 사상 처음으로1억명을 넘었다.중국 경제가 발전하고 부유층 중산층이 늘어나면서 해외 여행도 급증하는 것인데,98년 843만명이던 것이 2010년 5700만명으로 10여년 사이에 6배 이상 늘었고 2014년 1억 돌파해 4년만에 두배가 된 것이다.

 

중국인들 가운데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는  인구가 10%도 되지 않는다. 70년대 우리나라 처럼 중국에서는 여권을 받는 것이 쉽지않다.실제 여권을 갖고 있는 인구는 전체 13억 8천만명의5%에도 못미치는 6800만명이고,여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연간 2번 해외 여행하는 셈이다.

 

지난해 중국인의 해외 관광이 처음 1억명 넘었다고 했는데, 이들이 해외에서 쓴 돈이 1648억달러로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80조에 달한다.이금액은 우리나라 1년 예산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구정  동안 중국 위안화 원화에 대해 강세를 보일 전망


중국 위안화는 디플레이션 우려로 중국 당국이 추가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어 위안화는 금년들어 약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년들어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위안화 매도 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 위안화/원 일간차트)

 

중국의 경제지표들이 부진하여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약세를 유도하는 간섭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생산자물가지수도 예상치를 밑돌았다.

 

중국인민은행이 지난주 2년만에 처음으로 지준율을 인하함에 따라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중국 위안화가 급락할 경우 해외투자자금들이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위안화 절하 정책도 많은 고민이 필요해보인다. 전반적은 전망은 위안화가 점진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것이다.


중국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작년 10월 6.11위안에서 약세를 보여 금년 2월 3일 6.26위안까지 떨어졌다.두달만에 거의 3% 정도 하락했다. 달러/위안화가 6.26위안 부근 저항에 막히고 있다.23.6%되돌림 구간인 6.22부근까지 하락 조정을 할 것으로 보이고  38.2% 되돌림 구간인 6.20위안까지  떨어질 여지가 있어 보인다.


원달러가 1,110원 부근에 거래되는 강세 영향으로 중국 위안화는 원화에 대해 177.62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기술적으로 위안화/원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이 반등세가 180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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