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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에서 명품을 수입하는 업체들이 최근 유로/원 반등에 긴장하고 있다.유로/원 상승에 대비해야 할 지 아니면 유로/원 반등이 단기에 그칠지를 전망해야 하는 애매한 순간이다.

 

유로/원이 2007년 이후 최저치인 1200원대에 단기 바닥을 확인한 이후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1월 26일 1,195원 부근에서 2월 3일 1,262원 부근까지 올랐다.약 6일 동안 3.66%가 급등하면서 유럽지역에서 수입하는 업체들의 유로에 대한 경계심을 높아졌다.


유로 그리스 채무협상과 유가에 달려있다.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불확실성으로 유로는 약세를 보였으나, 유로가 유가 반등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리스 부채 문제로 유로가 하락압력을 받고 있으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유럽중앙은행이 그리스 국채를 담보로 인정하는 특례 조치를 해제한 이후 유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그리스 채무협상을 둘러싼 시장의 위험 회피 분위기는 다고 누그러지고 있다.

 

12일 예정된 유럽연합 정상회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EC정상회의에선 그리스가 부채 재협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그리스의 최대 채권국인 독일은 채무 삭감 문제와 관련해 그리스와 뚜렷한 견해 차이를 드러냈다.EU 정상회의을 앞두고 독일이 그리스의 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본격적으로 보이며 갈등 구조에 놓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원유시장에 바닥을 쳤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최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인 2주 연속 급등하면서 반등세가 더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쌓이고 있다.브렌트유가 60달러선을 넘지 못할 경우 추세적 상승 여부를 확신하기는 이르다는 경고도 나온다.

 

EU 통계청인 유로스탯은 13일에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를 공개한다. 유로존은 지난해 4분기 GDP는 전기 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 GDP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에도 0.2%를 기록했다.

 

(유로/원 일간 차트)


■유로/원 상승이 제한될 듯


유로/달러가 유가 반등으로 반등세를 유지할지라도 원달러의 경우 1.100원 위에서 물량이 많아 추가 상승이 더디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유로/원은 2월 3일 고점인 1,260원 부근에 저항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단기적으로 유로/원은 1,110원에서 1,26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기적으로 미국 달러 상승과 유로 하락이 다시 진행 되면서 유로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원은 1,200원을 테스트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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