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지루함만 더해 최부총리 환율전쟁 포기발언,원달러의 운명은?

 

미국 증시와 유럽증시들은 그런대로 잘 나가고 있는데 국내증시는 지루함한 더해주고 있다.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그리스 새로운 총리가 채무국가들하고 맞짱을 뜨고 있다. 그는 긴축정책을 반대한다는 선거 공약으로 당선이 됐기 때문에 채권국가,특히 독일에게 독하게 대들고 있다.독일은 그리스가 요청한 구제금융 재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으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코너에 몰리고 있다.

 

그리스는 작은 국가이기 때문에 유로존을 떠나더라도 경제적으로 큰 영향이 없다. 그러나 상징적으로 그리스 탈퇴는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 그리스 불안에도 유로/달러는 1.13달러가 유지되고 있다. 스위스 국립은행이 스위스 프랑 강세를 막기위해 유로를 매입하는 개입에 나선다는 소문이 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2009년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공짜를 좋하하는 투자자들은 중국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그러나 중국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는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그러나 금리 인하 기대가 컸고 3월에는 금리가 인하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는 3일 OPEC이 올해 원유 수요가 예상보다 늘고 OPEC이외의 지역에서의 공급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강세를 보였다.

G20재무장관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지속적인 스태그네이션 위험에 맞서야 할 필요가 있을 경우 통화 및 재정 정책에서 단호하게 행동하기로 약속했다.

 

대외 투자심리 위축과 외국인이 매도가 강화되면서 코스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코스닥 시장이 600선을 돌파한 이후 차익실현에 대한 조정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서울반도체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나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면세점 사업을 추진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한국화장품,코리아나,휴메딕스,컴투스,한국화장품 제조,신라섬유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대우조선해양,셀트리온,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네이버,리젠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고용지수 영향으로 전일 1,100원 부근까지 올랐던 원달러는 달러/엔 하락과 수출업체 네고 부담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금리 인하보다는 구조조정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 환율전쟁을 하지 말자는 의미로 들였다.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원달러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