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환율] 호주달러와 뉴질랜드 달러 하락 추세선 너무 날카로워 위험해요

 

 

주말에 열린 그리스 총선에서 시리자당이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행진 이후 위험자산 회피로 호주달러는 0.7850달러까지 하락했다.다행이도 저가 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하락이 멈추고 낙폭을 축소했다.

 

장초반에 호주달러가 달러에 대해 5년 반래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일시적으로 공포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그리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먼저 나돌았다.그러나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면서 호주달러는 낙폭을 줄였다.

뉴질랜드달러도 호주달러와 비슷하게 추락하면서 2011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달러에 대해 0.7407달러 부근까지 밀렸다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로 인해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이후 오세아니아 통화들의 하락이 본격화되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중앙은행들의 정책회의 결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는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동안 정책회의를 개최한다. 목요일 뉴질랜드 중앙은행 정책회의가 예정돼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중립적인 통화정책에서 벗어날지 여부가 중요하다.12월 성명서에서 뉴질랜드 중앙은행으 긴축정책을 폐기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뉴질랜드 저인플레이션으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조금은 열어두고 있다.그러나 뉴질랜드는 3%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어 금리 인하는 힘들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외로 금리를 인하하면서 호주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 호주달러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수요일 호주소비자 물가지수가 2.3%에서 1.8%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호주달러가 주요 지지선들이 힘없이 무너지면서 끔찍한 기술적인 분석도 나오고 있다. 0.6007-1.1081달러의 76.4%인 0.7204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2009년 7월 저점인 0.77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반등이 일어날 경우 0.8020달러까지 올라갈 것이란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