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대통령 중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여사에게 기사도 발휘해 담요 덮어줘

지금 중국에서는 제22차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10일 저녁 야외에서 불꽃놀이 행사가 있었습니다.

중국 날씨가 조금 쌀쌀했습니다. 평균 최저기온이 0도였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늦가을이나 초겨울 기온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니까.따뜻한 겨울용 옷가지를 준비하라고 권했는데.. 높으신 분들 폼 잰다고 조금 엷은 옷을 착용했네요,

 

시진평 주석이 폼을 잡고 있습니다. 곧 펼쳐질 불꽃 놀이를 기대하는 모습인데요 ,바로 옆에서 불꽃놀이가 일어날 줄은 몰랐겠지요

 

왼쪽에 보시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담요를 만지고 있고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여사는 뭔가 싶에 관심을 가지는 데요,설마 자기에게 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을거여요

 

오마이 갓, 추위에 떨고 있는 푸틴 대통령이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서 중국의 퍼스트 레이디 에게 담요을 어깨에 덮어줍니다. 어머 너무 멋있네요,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인기가 짱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유도,아이스 하키, 검도 등 스포츠를 매우 좋아합니다. 그리고 상위를 벗고 멋있는 근육을 뽑내며말을 타고 있는 사진은여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였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힘이 세고 또 가장 유명한 영웅인 헤라클레스로 러시아에서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퍼스트레이디가 일단 담요을 어깨에 걸치고 감사의 표시를 하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것을 감지하고 비서를 부릅니다.

 

서진평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과 뭔가 대화를 나누고 있고 펑 여사는 다소 민망한 듯 고개를 약간 숙인 채 어쩔 줄 몰라 하면 웃고 있네요. 오바마 대통령은 속으로 나도 추운데 라고 했을 거여요, 미국 중간선거에서 참패를 당했기 때문에 얼마나 춥겠어요,

 

 

그녀는 비서에게 담요을 건네줍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푸틴 대통령이 이렇게 다정한 면이 있구나"  "기사도 정신을 발휘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른 누리꾼들은 "평리위안의 미모가 푸틴을 정복했다"라는 반등도 보였습니다.

이런 돌발 상황에 대해 중국 검열 당국이 나서면서 수시간 만에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