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전망]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원달러는 1106원대로 후퇴,유가 반등으로 조선주 강세

미국 증시가 추수감사적 이후 소매판매 실적이 부진했고 미국의 제조업지수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과 유로존 제조업지수들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가 부각되었다.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일본의 재정적자를 이유로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전반적으로 시장에 악재가 많은 하루 였다.일본 신용등급 강등이후 달러/엔은 119엔으로 치솟았으나 바로 반락하면서 대내외 시장 여파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전일 엔화 급락으로 1,120원에 고점을 찍었던 원달러는 역외시장에서 1,110원대로 밀렸고 이에 영향을 받아 원달러는 전일대비 5원 내린 1108.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일본증시 하락으로 달러/엔이 조금씩 밀리면서 원달러도 1106원대로 레벨을 낮추었다. 그러나 엔/원도 930원 중반대로 밀리면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조되었다. 일부 투자자들은 호주중앙은행의 정책회의를 신경쓰는 분위이이다. 유가는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로 급등했다.

 

1100원 중반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고 1,110원 부근에서는 고점매도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달러는 1106.60/90원에 호가되고 있고, 달러/엔은 118.33엔,엔/원은 935원에 호가되고 있다.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장중 1950원대로 밀리고 있다.

 

 

기관, 외국인 및 개인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반등을 방해하고 있다.급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급반등으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정유,조선주가 반전을 시도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다.
코스피지수는 0.27% 하락한 1,959.77에 거래되고 있다.

 

명태잡이 트롤선이 러시아 베리해에서 좌초했다는 소식에 사조산업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 하락으로 해양플랜트 관련 조선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현대상선이 급락하고 있다.

 

중국원양자원, 삼성에스디에스,게임빌, 삼성테크윈,웹젠,조이시티,컴투스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상선, 유안타증권, 대한뉴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