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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지역에서 경제관련 하여 나쁜 소식이 들리고 있다.

독일의 경기신뢰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하며 -3.6을 기록했다. 10개월 연속하락했다. 앞전의 경기지표 부진에 이어 연속으로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은 실망하는 분위기이다.
최근 독일의 취약한 지표는 일시적 문제이상일 수도 있으나 ECB의 양적완화조치에 대한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유로 매도 요인이 되었다.

 

 

ZEW 이코노미스트 Fuest는 “독일은 3분기에 마이너스 성장할 수도 있으나, 독일경제펀더멘털은 탄탄하여 침체가 길지는 않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 부정적 요인들이 있으나 미국경제가 회복중이어서 수출이 생각만큼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산업생산도 전월대바 1.8% 강소하며 예상을 하회했다. 유로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고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내달 부터 유럽중앙은행이 커버드본드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일 1% 이상 급등했던 유로/달러는 하루반에 상승분을 모두 자진 반납했다. 이제 상승에 대한 욕심의 대가로 1.26달러도 내줄 판이다.현재 유로/달러는 1.26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연준이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의 발언을 한 이후 달러 상승이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다른 통화들이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헛발질 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 강세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다.

 

달러/엔도 전일 아시아 시장에서 일시적으로 107엔을 양보했으나
일본 수입업체와 연기금 같은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는 저지됐다.

달러 강세로 엔화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약세폭이 제한적이다. 달러/엔 여전히 107엔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채 수익률이 약세 기조를 유지하기 때문이다.미국 증시의 하락으로 인한 위험이 얼마나 엔화 가격엔 반영 돼 있는지가 중요 변수다.

 

미국의 첫 금리 인상 시기가 지연되어도 달러 상승세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강세이기 때문에 달러를 넘어설 통화가 없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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