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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퍼거슨 소요 사태'로 주요 지역에 폭력이 난무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퍼거슨 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의 축구 감독이 연상되는 데요 .미국 미주리주에 있는 퍼거슨이라는 도시 이름입니다.

 

 

 

 

1992년도 로스엔젤레스 흑인 폭동 사건이 떠오릅니다. 이 사건은 4명의 LA 경찰관이 흑인 운전수 로드리 킹을 폭행하는 모습이 TV로 공개되면서 인종차별이라고 여긴 흑인 청년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약탈,방화,살인,강간을 저지르며 LA코리아타운의 90%가 파괴되었습니다.

 

8월 9일 대런 윌슨이라는 백인 경관이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죽였습니다. 인종 차별과 과잉진압이라는 항의가 이어졌고 법적인 처벌이 집행되기를 바랐는데 검찰은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퍼거슨 시는 걷잡을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시위대들은 순찰차의 창문을 부수고 돌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여기 저기 빌딩들이 불타고,일부 군중들이 상점을 약탈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퍼거슨 소요사태가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지면서 불행한 사태 발생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미주리주 당국은 퍼거슨 지역의 안전을 위해 군사력을 배치하였습니다. 2,200명의 방위군이 세이트루이스 주변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미주리 제이 닉슨 주지사는 범죄자들이 이지역에서 테러를 저지르고 있으나 조심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대런 윌슨 경관이 입을 열었습니다.본인도 얼마나 심적으로 괴로워겠어요,

그는 " 그의 행동에 대해 양심적으로 떳떳하다"고 말했습니다.

 

 

 

위의 사진을 다렌 윌슨이 8월 9일 마이클 브라운을 죽인이후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나는 업무를 올바르게 하였기 때문에 양심에 걸리는 것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그는 브라운은 힘이 센 청년이였고 그는 브라운에 비해 다섯살 아이처럼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한마디로 많이 쪼렸다고 말했습니다.

 

그 사건이후 휴가 상태였던 그는 브라운이 항복하기 위해 손을 들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부인했고 브라운과 대면했을때 인종은 개입되지 않았고, 용의자가 백인이였더라도 똑 같이 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퍼그슨 소요 사태가 시카코, 뉴욕등으로 확산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이 사태 진정에 나섰습니다. 그는 시카코를 방문해 "파괴적인 행위에는 그 어떤 것도 이유가 되질 않는다"라고 말하고 "폭행에 책임이 있는 사람은 처벌을 받아야 할 것"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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