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원달러가 엔화 장단에 따라 춤을 추고 있다.달러/엔 상승으로 원달러는 전일대비 5.40원 오른 1,09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최근 상승에 대한 경계로 눈치를 보는 듯 했으나 달러/엔이 추가로 상승을 하면서 원달러가 14개월만에 처음으로 1,100선을 크로스 했다.손절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1102.90원에 고점을 경신했다.

 

 


원달러가 현란한 움직임을 보이자 기획재정부 송인창 국장은"환율 변동성 확대가 원화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국가들의 통화들도 변동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매도 개입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시장은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외환당국의 매도개입을 은근히 두려워했던 매수세력들이 다소 안도하면서 달러를 보유해도 되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일본 정부가 소비세 인상 지연 보도를 부인하면서 달러/엔이 115엔 초반으로 급락하면서 원달러 매수세력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일단 손절매도에 나섰고 원달러는  1096원대로 밀렸다.


일부 딜러들은 1,100원대에서는 '따라 잡는것"이 아닌데 하고 후회했을것이다.


달러/엔 하락 속도가 원달러 보다 빨리 진행되면서 엔/원은 950원을 회복하고 추가로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가 장 초반에 너무 많을 힘을 뺏기 때문에 오후장에는 변동성이 줄어들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조심해야 한다.


현재 원달러는 1080원 부근에서 쉬어가는 모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1970선에 안착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질펑거리는 외환시장과는 딴판이다. 거의 1달만에 1970선위로 올라선 코스피는 조심스런 모습이다. 기관이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시장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주식 매수에 나서고 있어 원화 하락에 따른 자금유출은 아직까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한화케미컬, LG화학,현대차,게임빌등이 상승하고 있고 컴투스,유안타증권, 삼성전기, 삼성전자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교보생명이 18일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현대중공업은 대규모 수주 소식으로 11% 이상 오르고 있다.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