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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 하락세가 주춤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늘 캐나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성명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와 글로벌 경제둔화로 금융시장에 두려움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 시장은 값싼 자금을 갈망하고 있는 모습이다. 돈을 푼다는 소식에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조금은 간사스럽다고 할까?

 

 

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캐나다달러는 10월 15일 1.1385달러에 거래되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 이후 유가 하락도 주춤하고 달러가 하락 조정을 받는 과정에서 캐나다 달러도 가격을 회복하고 있다.
현재 USD/CAD는 1.1219달러에 호가되고 있다.2009년 7월 이추 최고 수준이다.


차트를 보면 더 상승할 기세다. 6월에 1차 조정을 받고 상승세를 재구축하였기 때문에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다. 1.14달러까지 조만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오늘 캐나다 중앙은행은 정책회의에서 4년동안 유지한 기준금리를 1%대로 더 끌고 갈 것으로 전망된다.현재는 중립적인 통화정책을 취하고 있는데 비둘기 적인 견해가 나올 경우 캐나다 달러는 하락할 것이다.

전일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조금 웃돌면서 캐나다 달러는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오늘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도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강세속에 원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캐나다 달러는 원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CAD/KRW는 937원에 호가되고 있다.


글로벌 달러가 조정을 받고 원달러도 1050원 초반으로 밀리고 있다. 원달러 상승을 주도했던 세력들이 피로감을 느끼면서 원달러 매도세 나서고 있고 한국증시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심리적으로 손절매를 유도하고 있다. 수출업체들이 급하게 물량을 내놓고 있는 반면에 수입업체들은 매수시점을 재고 있다.


현재 원달러는 1052.50/1052.90원에 호가되고 있다. 원달러는 1050원 부근 아래로 잘 떨어지짖 않을 것으로 보여 캐나다달러/원화도 930원 부근에서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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