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시장] 미국 고용지수 영향 달러/엔 강세 110엔 상향 돌파에 베팅.유로는 1.25달러 아래로 하락에 베팅

미국 고용지수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금융시장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달러/엔이 목요일 108엔 중반에서 109엔 후반으로 급등하는 장세를 연출했다.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로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하는 거래가 활발했으나 저물가 기대로 미국채 금리가 약보합을 보이면서 달러/엔은 110엔 테스트에 실패했다. 달러/엔의 하락 조정이 기대되는 가운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강달러에 영향을 줄 재료들이 소진되고 있어 달러/엔은 한동안 110엔 부근 박스권 장세에 갇혀 있을 수 있다.그동안 많이 올랐기 때문에 헤지펀드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 공적연금의 운영개편 발표가 11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11시 24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109.75엔에서 0.10% 하락한 109.64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강세에 직접적인 영향권안에 들어있는 유로/달러는 1.25달러에 거래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유로존 소매판매가 양호하게 나왔지만 유로 약세 물꼬를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지난주 목요일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5%로 동결하고 드라기 총재는 이번 달부터 커버드본드 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세부적인 내용을 원했던 시장은 다소 실망하는 분위기였다.

11시 24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1.2516달러에서 0.01% 하락한 1.25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 파운드가 중요한 영역을 내주고 말았다. 주요 지지선인 1.60달러가 무너지면서 파운드 보유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의 마음이 돌아서는 모습이다. 미국과 영국간 통화정책에서 갭이 조금씩 벌어지면서 파운드에 대한 매력이 줄어들고 있다. 11시 24분 현재 GBP/USD는 전일 뉴욕시장 1.5962달러에서 0.08% 상승한 1.59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