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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원달러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1.6원 오른 1133.5원에 개장한 환율은 1원 상승한 1132.9원에 거래를 끝냈다.
    
    중국 정부가 국내기관투자자들의 해외투자 확대 방침을 발표하면서 위안화 강세압력이 다소 완화되자 이날 달러/원은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위안화 강세 전망은 유지되면서 달러/원은 꾸준히 하방압력을 받았다.
    
    다만 오전에는 전날과 같은 역외 매도 공세가 제한됐다. 이런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구두개입성 발언과 함께 실개입까지 추정되면서 환율은 1130원대 후반대로 속등했다.  
    
    코스피는 0.67%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700억원 상당을 순매도했다.
   
미국 대선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부양 패키지에 대한 기대감이 옅어지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달러지수가 22일(현지시간) 7주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부양책 합의를 주시하는 가운데 미국 증시가 22일(현지시간) 변동성 거래 끝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5.2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10원을 감안하면 1,135.10원으로 전일종가 1,132.90원 대비 2.20원 상승했다.

원달러가 달러 강세 영향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고점에서는 네고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여 1130원 중반에서서 레인지 거래를 지속할 전망이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마지막 후보들의 토론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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