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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제데이터들이 유로에 불리하게 나오면서 유로/달러 하락이 가팔라지고 있다.물가상승률이 둔화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유럽중앙은행 고위관리들은 디플레이션은 아니라고 우기지만 숫자는 다르게 말을 하고 있다.

 

(위의 도표는 유럽중앙은행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세부 내용이다. 빨간색이 0.3%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9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3% 상승해 2009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ECB의 중기 인플레 목표치 2%를 대폭 하회한 것이다. 10월 유럽중앙은행 정책회의에서 추가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유로/달러가 이런 속도로 질주 할 경우 이번주 안에 1.25달러를 볼 수 있을 것이다.바클레이즈는 ; ECB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경우 내년 유로화가 1.1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며 이런 전망은 6개월 안에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미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이 상반된 모습을 상당기간 이어갈 것이라면서 이는 수개월 동안의 달러화 강세를 견인할 것이며 유로화가 1.25 달러까지 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로/달러는 금년중 5월 8일에 1.3992달러 부근에 고점을 기록한 이후 밀리기 시작하여 1.2616달러까지 내려왔다.지난 4개월동안 10.16%가 하락했다.

 [유로/달러 데일리 차트]

 

유로 하락으로 유로/원도 약세를 보이면서 3월25일 1,492원을 기록한 이후에 약세를 보이기 시작하여 9월 4일 1,315원까지 떨어졌다.6개월동안 12%가 하락했다.

유로/원은 1,300원 초반에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 유로가 하락하면 원화도 동반하여 떨어지고있어 유로/원은 하락 속도는 더디게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1,350원 부근에 저항이 강해 보이고 아래로는 1.300원 부근에 저가 매수새가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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