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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원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면서 현대차 기업실적이 악화되는 등 한국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한국 수출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원화 강세로 인해 이익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원화 강세가 부담이 되고 있다.

 

미국의 통화정책에 따라 엔화가 춤을 추고 있다.미국 조기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110엔을 넘보던 달러/엔이 양적완화 종료 지연및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로 105엔으로 하락 조정을 받았다. 미국 경제 상황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하기 때문에 다시 달러 표시 자산으로 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엔은 108엔 부근에서 다음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오늘과 내일 열리는 미국의 FOMC회의가 중요하다. 여러가지 추측들이 난무하다. 미국 연준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상당기간 동안 최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문구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소 중립적인 견해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달러/엔이 한동안 105-110엔 범위안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위험회피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경우 달러/엔은 지지를 받을 것이다. 미국 연준의 정책회의 이후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한다고 해도 110엔 상향 돌파는 힘들 것이다.미국채 수익률이 상승 추세를 형성하기에는 많은 난관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 공적연금 포트폴리오 운영 개혁에 대한 기대감과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가능성으로 105엔 아래로 떨어지기도 힘든 상황이다.
구로다 일본은행총재는 28일 의회에 출석해 마이너스 금리가 일본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않는다고 밝혔다.

 

 

일본의 9월 소매판매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하여 시장의 전망치 0.6%증가를 상회했다. 일본의 소매판매가 3개월째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소비지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원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일본 관련하여 수출입을 하는 업체들은 상당히 애를 먹고 있다.

9월 25일 엔/원이 950원 근접하면서 금방이라도 900원대로 떨어질 기세였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하락세가 주춤한 이후 반등을 시도하였고 10월16일 1011원까지 치솟았다.15일동안 6.34%가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엔/원이 일본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주는 기쁨은 이 정도 였다. 이후 엔/원은 다시 약세를 보였고 현재 973원에 호가되고 있다.

 

FOMC 회의에서 예상보다 강한 멘트가 나올 경우 엔/원은 9월 25일 저점까지 되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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