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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원달러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달러/원 종가는 직전 종가 대비 9.2원 내린 1196.8원에 형성됐다.


연이어 발표된 부진한 미국 지표는 연준이 이달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으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이달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이번주 초 약 40%에서 90%로 확대됐다.

코스피는 0.55% 하락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145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미국의 9월 일자리수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킨 덕분에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13만6000개 늘었으며 실업률은 5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달러지수는 4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는 부진했지만 전반적으로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초반에는 상승했으나 미국의 정치적 리스크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에 상승폭을 반납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1.5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75원을 감안하면 1,192.25원으로 전일종가 1,196.80원 대비  4.55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달러 약세외 위험자산 선호 현상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1190원 부근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전망이다.

 

달러는 양호한 고용지수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02% 하락한 106.83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11% 상승한 1.0982달러에 거래되었다.


미국의 9월 실업률은 3.5%로 지난 1969년 12월 이후 약 50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실업률은 전월치와 시장 예상 3.7%도 큰 폭 밑돌았다.

9월 신규고용은 13만6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해, 시장 예상 14만5천 명 증가에 못 미쳤다. 하지만 지난 7월과 8월 신규고용이 기존 발표보다 총 4만5천 명 상향 조정되는 등 수치가 나쁘지 않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일부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여전히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주지는 않았다.

미 상무부는 지난 8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6% 증가한 54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545억 달러보다 많았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 주말 "다음 주 협상에서 깜짝 긍정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다"며 "이를 예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제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독일 경제 침체 우려 속에서도 유로 역시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지난주 2년 6개 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이번주 나흘 연속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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