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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시장이 이상하게 돌아간다. 2주동안 랠리를 펼치면서 시장을 호령했던 중국증시가 금융 및 부동산 종목의 매도세로 지난 5년동안의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31% 폭락하며 2009년 8월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28개월만에 금리인하를 결정한 이후에 경기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로 투자자들은 겁도 없이 중국 주식 '사자'에 나섰다. 상하이와 홍콩의 증권거래소의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후강통'시행도 증시를 불타게 했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와 무역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중국 정부가 조만간 추가 통화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마침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와 맞물리면서 상하이증시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중국 증권예탁청산소가 성명을 통해 신용등급 `AAA` 이하인 채권은  단기자금 조달을 위한  레포의 담보물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증시의 단기 과열 우려가 커지 상황에서  시중의 유동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로 투매가 일어나는 분위기였다.

 

중국 증권 규제당국은 경제를 위해서는 시장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달러/위안화 일간 차트)

 

금융시장 불안으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고조되었다.위안화 환율은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환율을 시장 가격 높게 고시를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6년만에 최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위안화는 7월 23일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무역지표가 부진했고 채권금리가 상승 하면서 위안화도 급락세를 보였다.

중국 위안화는 12월에 들어와서 1% 이상 하락했다. 위안화는 원화에 대해 178원에 호가되고 있다. 12월 8일 위안화/원은 182원에 거래된 이후 원달러 하락과 위안화 하락으로 조금 하락하고 있다.178원이 무너지면 176원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 위안화 직거래 시장에서도 위안/원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면 전일 종가 대비 2.63원 내린 178.74에 마감했다.달러/위안화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위안/원이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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