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환율]2020년 6월 15일 원달러 전망

델톤 2020. 6. 15. 07:30

지난주 금요일 원달러는  급등했으나 초반 고점에서는 상당 폭 밀려 장중 저점 근처에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2주일 연속 하락했다.

원달러는 이날 직전 종가보다 10원 이상 오른 1207.2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209.6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낙폭을 좁혀 전날보다 7.4원 오른 1203.8원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 주요 주가지수가 5% 넘게 폭락했고 그 영향으로 서울 주식시장 코스피도 4% 급락한 채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를 개인 투자자들이 받아내면서 낙폭을 2%까지 좁힌 채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44.48포인트(2.04%) 하락한 2,132.3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유행 가능성을 주시하는 가운데 전일 폭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 국채 가격은 동반 급락했던 글로벌증시가 반등하는 등 위험투자 심리가 다소회복돼 하락했다. 달러 가치는 경제 회복 낙관론이 냉정한 현실 확인에 들어감에 따라 상승했다.

뉴욕 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을 주시하는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경제 재개와 회복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 우려는 지속했지만, 증시가 반등하면서 극도의 위험 회피는 잦아들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3.0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65원을 감안하면 1,203.65원으로 전일종가 1,203.80원 대비 0.15원 하락했다.

원달러가 재료가 없는 가운데 1200원 초반에서 횡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