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환율]2020년 4월 마지막주 원달러 전망

델톤 2020. 4. 27. 08:19

전일 원달러는 하락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 폭락세는 진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해소 기대가 훼손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됐기 때문이다.

 환율은 전일비 5.8원 오른 1235.5원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17.6원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됐던 램데시비르 임상시험 실패 보도에 따른 실망감과 경제활동 재개 지연 우려 등이 국내외 증시 조정을 이끌었고, 이에 달러/원 환율은 오름세를 탔다.

코스피 25.72포인트(1.34%) 하락한 1,889.01포인트에 마감하였고 외국인은 1,898.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유로 숏커버링에 나서면서 24일(현지시간) 달러 가치가 5거래일 만에 유로 대비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유로 전망에 대한 우려로 유로/달러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후반 유로/달러는 0.16% 상승한 1.0793달러를 기록했다. 주간으로 달러는 유로 대비 0.7% 가량 상승해 3주래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24일(현지시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주도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 이상 오르며 S&P500지수를 끌어올렸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29.4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90원을 감안하면 1,230.30원으로 전일종가 1,235.50원 대비  5.20원 하락했다.


역외시장 원달러 영향으로 원달러는 하락할 전망이다. 1230원 부근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강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