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원달러 주간 전망:원달러 1210원까지 간다.
지난주 금요일 원달러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급증 발표에 원달러는 속등 마감했다.
31일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8원 오른 1191.8원에 최종거래돼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11일 이후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한편, 주간 기준으로 원화는 1.9% 절하해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절하폭을 기록했다.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현지시간)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해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다만 중국과의 교역과 여행에 대한 불필요한 제한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1.35% 급락 마감했고 외인들은 이날만 유가증권시장에서 430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주간 기준으로 코스피는 5.7% 큰 폭 하락해 2018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부진한 미국 경제 지표, 혼조적 기업 실적이 글로벌 성장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월가 주요 지수들이 31일(현지시간) 1.5% 이상 하락했다. 주간으로는 6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우려가 더욱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과 스위스 프랑이 31일(현지시간) 수주래 최고치로 올랐다.엔은 달러 대비 3주래 최고치, 스위스 프랑은 2주래 최고치로 올랐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5.3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55원을 감안하면 1,195.85원으로 전일종가 1,191.80원 대비 4.05원 상승했다.
원달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1200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나 이 부근에 저항이 강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