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미국 연준의 비둘기파적 정책 엔화 강세
델톤
2019. 3. 21. 08:07
달러는 미국 연준의 더 뚜렷한 비둘기파적인 정책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71% 하락한 110.60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67% 상승한 1.1435달러에 거래되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9~20일 이틀간 정례회의를 거쳐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별도의 '점도표'(dot plot)를 통해 연내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 이른바 '양적 긴축'(QT)에 대해선 오는 9월 말 종료하겠다는 스케줄을 내놨다.
3월 29일 브렉시트 기한을 앞두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에 6월
30일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해달라고 공식 요청한 뒤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졌다.
파운드는 달러 약세 분위기 속에서 낙폭을 다소 줄였지만, 결국 0.52% 하락했다
. 이날 장중 고점과 저점 격차는 1%에 달할 정도로 변동성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