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캐나다환율] 캐나다 달러 정치 불안으로 약세

델톤 2019. 3. 6. 08:12

달러는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미국 서비스업 지표와 신규주택 판매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킨 덕분이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16% 상승한 111.87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31%하락한 1.1307달러에 거래되었다.


미 국채금리가 최근 상승세를 지속해 다른 나라와의 수익률 격차를넓히자 달러로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이달 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을 타결할 것이란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 56 .7에서 59.7로 상승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57.2를 웃돌았다. 

12월 신규주택 판매는 3.7% 증가해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역시 7.9% 감소를 예상했던 시장 예상보다 좋았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연준이 앞으로 몇번의 회의를 거쳐야 경기 상황을 제대로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금리 동결 정책 방향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유로는 2주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는 7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 회의에서  내년으로 금리 인상 연기를 시사하고 곧 장기 대출을 재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에 대해 2주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캐나다달러는 5주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대형 건설 사 비호 의혹에 장관 사퇴가 잇따른 데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정책 방향을 바꿀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이번 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올해 후반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한 달 전 시장은올해 2번의 금리 인상을 예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