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영국 환율] 파운드 왔다 갔다 어지럽다.

델톤 2019. 2. 21. 07:56

달러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올해 말 금리정책에 대한 위원 간의 의견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 나타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전일대비 0.21% 상승한 110.83엔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03% 하락한 1.1339달러에 거래되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주초 엔화 강세에 대한 추가 완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은 올해 말 대차대조표 축소를종료할 것이란 방침을 조만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또 연준이 보유한 준비금이 필요한 규모보다 더 많은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보유 자산축소 조기 종료 방침을 명확히 했다.


연준 위원들은 또 당분간 금리를 동결한다는 데도 대부분 의견을 같이했다. 하지만 올해 말 금리를 동결할지, 아니면 올릴지 등을 두고서는 위원 간 이견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드는 브렉시트에 대한 기대감과 실망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파운드화는 영국 집권 보수당 소속 의원 3명이 탈당했다는 소식이 불안감을 자극 한 영향으로 장초반 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 합의 안 수정안에 대한 기대가 제기되면서 빠르게 반등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회동 후 대화가 "건설적이었다"면서, 브렉시트 합의안의 '안전장치(backstop)' 조항은 일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영국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고 오후 늦 게 밝혀 파운드는 상승 폭을 반납했다. 


일부 외신은 호세프 버렐 스페인 외무장관이 브렉시트 협상 수정안이 거의 도출 된 단계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